창작활동부문
선형 캠과 소형 서보를 활용한 AI 기반 점자 디스플레이
본 과제의 목적은 시각장애인이 주변의 글자 정보와 간단한 사물 정보를 화면 없이 촉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휴대형 보조 단말기를 구현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서 표지판, 물품명, 안내문, 장애물이나 문과 같은 주변 사물은 중요한 정보원이지만, 시각장애인이 이를 인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기존의 보조기기는 고가이거나 음성을 활용해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성이 낮고, OCR 장치는 촬영 방향과 글자 상태에 따라 인식률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 제품은 라즈베리파이와 카메라 모듈을 이용해 이미지를 촬영하고, AI 비전 모델을 통해 글자 읽기 모드와 주변 설명 모드를 제공한다. 인식된 결과는 한글 점자로 변환되어 6셀 점자 표시부에 출력된다. 6셀 점자를 구현하기 위해서 36개의 점을 각각 구동시켜야 하지만, 적은 수의 액추에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선형 캠 구조를 사용하였다. 아두이노와 서보 쉴드를 통해 제어되는 12개의 서보모터가 각 점자 칸의 좌우 3점 캠 구조를 구동한다. 짧은 버튼 입력은 글자 인식, 긴 버튼 입력은 사물, 장면 설명으로 동작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본 결과물의 장점은 저가 부품 기반으로 제작 가능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짧은 글자뿐 아니라 주변 물체까지 유연하게 안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점자 출력부를 직접 제작함으로써 단순 음성 안내보다 조용하고 촉각적인 정보 전달을 대한민국 점자 표준 규격에 맞게 구현하였다. 기대효과로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 저비용 촉각 디스플레이 연구의 확장, 카메라 기반 보조공학 기기의 시제품 플랫폼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들 수 있다.